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어린이와 음주사고는 감소한 반면

노인과 보행자 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 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837건으로

47명이 숨지고 3천2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와 2.5% 늘었고,

사망자는 지난해 63명에서 올해 47명으로 25.4%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27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고,

또 보행자 사고도 4.9% 늘었습니다.

한편 도내 교통사고 사망은 출·퇴근 시간과

오후 2시∼10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