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을 위한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산지전용 계획이 조건부 승인돼

중봉 활강경기장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강원도는 중봉 알파인 활강경기장 조성사업 협의안이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주요 조건부 내용은 사후활용계획이 포함된 복원계획 제출,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와

생태계복원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입니다.

특히 슬로프 등 사면 복구 시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하는 자연친화적 공법 적용 시행과

식생이식과 산림 내 표토 보관 활용,

친환경적 복구공법을 적용한 재해방지시설 설치 등도 포함됐습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관계부서 등과 협조해 추진하고

오는 4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5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