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K-팝 콘서트, 개최 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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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3.21 댓글0건본문
도가 폭설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준비한 K-팝 콘서트가
개최시점을 두고 지방 선거 관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도의회 새누리당 오세봉 의원은 어제
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최문순 지사에게 "6.4지방선거 이후에 개최하라“며,
콘서트가 강행될 경우 “정화조 차량을 빌려
콘서트 장에 (오물을) 뿌려 놓을 것“이라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지사는 "도에서 동해안 관광경기를
살리기 위해 Go East 캠페인을 하고 있고
그것 가지고 표를 얻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없다“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편 강릉시는 오늘 29일 개최 예정인 K-팝 특별콘서트에 대해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비상 체제가 가동 중이고
개최 장소인 경호포 잔디광장 일원은 유명 철새 도래지여서
대규모 행사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행사시기를 4월 중순으로 연기해 달라”고
도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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