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5세 이상 노인, 해마다 90여명 교통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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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3.05 댓글0건본문
도내 65세 이상 가운데 90여 명이
해마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2011년 1천 245건, 2012년 1천328건,
지난해 1천381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연평균 91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1천484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가량은
보행 중 발생했으며,
지난해 도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75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41명으로
54.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지방 경찰청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과 사고 사례 중심으로 제작한
포스터와 전단지 등을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에 배부하기로 했습니다.
윤태영 지방청 교통안전계장은
"노인 보행자 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전체 보행자 사고(4.5%)의 2배가 넘는 11%에 이른다"며,
“운전 시 이웃 어르신이 보행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고, 어르신 운전차량을 발견하면
양보·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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