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눈덩이 ...태백 오투 리조트 파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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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2.20 댓글0건본문
태백시 오투 리조트가 최악의 자금난으로
파산 위기로 몰린 가운데
3백 억원이 넘는 시민들의 세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빚은 오히려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투 리조트가 최근 태백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회원권을 제외한 채무는 차입금 1천 492억원,
미지급 공사비 881억원, 회원권 반환 청구금 195억원,
미지급 경상경비 77억원 등 모두 2천962억원입니다.
이는 2011년 말 2천 808억원에 비해
2년 만에 154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중·장기 차입금 이자만 2011년 말 103억원에서
지난해 말 271억원으로 무려 2.6배 불었으나,
지난해 매출은 99억원에 그쳤습니다.
태백시는 설립 자본금 510억원 외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327억원을 추가로 오투리조트에 쏟아 부었으나,
정상 운영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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