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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잠정 집계 9억 천 여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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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2.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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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엿새째 1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이 마비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학교시설 등이
잇달아 무너지면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6일부터
도내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오늘 낮 12시 30분 현재
양양 170㎝, 진부령 119.5㎝, 강릉 104㎝, 북강릉 101 속초 82.3㎝,
동해 73㎝, 대관령 68㎝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도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정선 등
7개 시·군의 비닐하우스 41동과
삼척·고성·양양·정선 등 4개 시·군의 축산시설 36동이 붕괴됐고,
동해 북평고와 삼척 하장 초등학교의 시설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이에 따른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9억 여원으로 제설작업과 피해 시설 복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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