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준공영제로 변경해

시행에 들어갑니다.

춘천시는 내일 시청에서 육동한 시장과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합니다.

춘천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은

1960년대 민영제로 시내버스를 운행한 이후 약 60년 만입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 조정 권한을 갖고,

시민버스에 운영비 등 일부를 지원합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논의가 이뤄져 다음 달 준공영제를 시행한다"며

"서비스 질 등을 높여 시행 초기 준공영제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