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습니다.

춘천지검 형사 2부는 신 교육감과 강원도 교육청 전 대변인, 기업인 등

6명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전뇌물수수,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후보자로서 불법 사조직을 운영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시켜 주거나

관급공사에 참여하게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경호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 기소로 강원도민과 학부모, 강원교육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강원교육감의 직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