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소방서 구급대원, 출동 현장에서 임신부 분만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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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1.27 댓글0건본문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임신부 분만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경, 긴급 분만 신고를 받은
오현철(30) 소방교와 박상원(30) 소방사는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출산이 상당 부분 진행되자
현장에서 직접 분만을 도와 출산하게 하고
탯줄 제거 등 응급조치를 한 후
산모와 태아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박 소방사는 "당시 현장에 가족이 있었으나
당황해서 손을 제대로 못 쓰는 상태였다"며
"지난해 첫째 아이를 얻은 경험을 살려
무사히 분만을 도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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