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강원도의 “동계올림픽 후 가리왕산 복원계획 부적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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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1.21 댓글0건본문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스키활강 시설 설치 예정지인 정선 가리왕산을
올림픽이 끝난 뒤 자연천이로 복원한다는 강원도 측의 계획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연천이'는 식물이 전혀 없는 맨땅에
인위적 개입 없이 자연적으로 나무와 풀들이 자라나
식물 군락을 형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단체 한 관계자는 또 "자연천이 복원은 산불 후에도
생존이 가능한 수종이 많은 지역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라며
"가리왕산과 같은 스키장 부지 복구에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올림픽 이후에는 가리왕산 토양 생태계와
모든 식물에 대한 종별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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