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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양 낙산사 인근 불, 0.02㏊ 태우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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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4.01.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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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21분경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홍련암 뒤편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대나무 일부 등 0.02ha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양양군과 산림청 등은 대형 헬기 4대와 진화차량 28대,
진화인력 180여 명을 동원해 화재 현장에 대거 투입,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홍련암 인근 바닷가 육군 부대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과 관련, 현재 군 헌병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와 건물 훼손 등의 피해는 없었으나,
지난 2005년, 산불로 잿더미가 됐다 복원된 낙산사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군과 소방, 산림 당국이
한때 크게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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