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도심 구간 복선전철 '지하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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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2.30 댓글0건본문
강릉시민의 숙원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강릉 도심 구간이
지하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강릉시 최명희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 갖고
"강릉시민의 염원과 빙상 경기장과의 접근성 확보,
구 도심 발전을 위해, 복선전철의 강릉 도심 구간을
지하에 건설하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4천 600억원의 사업비 규모로
도심구간을 지하에, 강릉역을 반지하에 건설할 것을 주장한 반면
기획재정부는 3천 400억원의 사업비 규모로
도심구간을 기존의 영동선 개량화로 대처하고
강릉역을 지상에 건설하는 안을 놓고 서로 대립해 왔습니다.
이번 복선전철의 강릉 도심 구간 지하 건설로
중앙시장 일대 만성교통체증 해소와 재래시장 활성화,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위험 해소,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강릉시와 시민들은
강릉 도심 구간 지하화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복선전철 지하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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