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8일째…ITX 청춘 운행률 1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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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2.16 댓글0건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 8일째인 오늘

수도권과 춘천을 잇는 ITX 청춘 열차의 운행률이

18%로 급감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원도와 코레일 강원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평소 왕복 44회 운행하던 ITX-청춘 열차는 오늘

출퇴근 시간대 8회만 운행하는 등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평일 왕복 117회 운행하는 경춘선 전철은 정상 운행해

수도권 이용객의 혼란을 덜었습니다.

평일 하루 18회 운행하던 태백선과

영동선 무궁화호 여객 열차는 일주일 넘게

12회로 감축 운행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평일 37회 운행하던 태백선과 영동선 화물열차는

오늘도 10회로 감축 운행돼 27%의 운송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1일 평균 2만 2천t에 달하던 시멘트 수송은

9천여t으로 급감했습니다.

발전용 무연탄 수송도 1일 평균 1천 600t에서

파업 후 800t으로 절반가량 줄었고,

1일 평균 3천t가량 운송되는 민수용 무연탄은

파업으로 수송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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