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민주당과 시민단체, 고교 무상급식 예산 삭감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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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2.13 댓글0건본문
강원도와 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 고교 무상급식이
도 분담 예산 삭감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민주당 강원도당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성명에서
"도내 고교 무상급식 예산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강원도의회 예결위에서 삭감됐다"면서
"이는 아이들의 점심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도의회 예결위에서는 무상급식 예산은 삭감하고
도교육청 무상급식 예산은 통과시킨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으로 도민의 신뢰를 잃게 됐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앞서 도의회 예결위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전체 고교 무상급식 예산 가운데
참여를 거부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이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예산 심의를 통과한 반면
도가 제출한 고교 무상급식 예산은 전액 삭감해
상반된 예산 심의를 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은 최근
강릉에서 열린 국회의원·선출직 의원 워크숍에서
일부 국회의원으로부터 무상급식 예산 통과에 대해
질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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