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한국의 큰스님, 한암·탄허 스님 글씨' 특별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3.12.12 댓글0건

한국불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두 스님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서예전이

강원 춘천에서 열립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특별전시회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漢岩)과 탄허(呑虛)'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탄허 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전국 순회 전시회의 하나로,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 스님들인

한암 스님과 탄허 스님의 글씨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평창 월정사, 대전 자광사, 양산 통도사,

안양 한마음선원, 서울 탄허기념박물관,

탄허불교문화재단에서 대여한 서예, 탁본, 현판 등

100여 점을 전시합니다.

한암스님은 한국 불교의 선풍을 지키고 법맥을 계승해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한암스님의 수제자인 탄허스님은

근현대 한국 불교계를 이끈 최고의 학승이자

유·불·도 삼교에 능통한 대석학으로 평가받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