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수습 6·25 전사자 41위 합동영결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3.12.02 댓글0건본문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화천지역에서
새롭게 수습된 전사자 41위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늘 거행됐습니다.
육군 2군단 주관으로
강원대학교 실사구사관에서 열린 이번 영결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군 장병, 보훈단체 관계자, 주민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6·25전쟁 전사자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양종수 2군단장은 조사에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선배 전우들에게 이제야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드리게 됐다"며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 굳건히 지켜내자"고 강조했습니다.
2군단은 지난 2000년 유해발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천 63구의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고
이번 9월부터 화천 몽덕산, 종로봉, 춘천 대룡산 일원에서
41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한바 있습니다.
한편,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립 현충원에 임시 봉안된 뒤
신원확인을 거쳐 안장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