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홍천군 화촌면 성산교차로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3대와 승용차, 트럭 등 7대가 연이어 부딪혀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의 모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중상자 3명을 비롯해 8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 모두 춘천지역 대학병원 등으로 나누어 이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구급차를 비롯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