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시, 춘천 부시장직 인선문제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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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1.20 댓글0건본문
강원도와 춘천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춘천 부시장직 인선 문제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는 다음 달 결원이 예상되는 춘천 부시장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간 인사교류’를 통한 인선을 요구한 반면,
시는 ‘자체 승진 임명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지자체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도가 그동안 부단체장 인선을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단행해 왔다”며
“이미 자체 승진시키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도관계자는 지방공무원법 인사교류 규정을 근거로
“시·도지사는 관할구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인사교류를 권고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받아들여야 한다’며 ‘자체 승진을 강행할 경우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춘천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인사는
내달 20일 전후로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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