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민단체, "폐광기금 임의배분으로 954억 피해"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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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1.20 댓글0건본문
태백지역 시민단체가
폐광지역 개발기금 문제를 이유로
강원도지사와 태백시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태백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는 오늘,
"강원도가 폐광기금을 멋대로 배분해
태백시에 954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며
최문순 도지사와 김연식 태백시장 등 관련자 6명을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도가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무시하고
규정에도 없는 공통기금이라는 명목으로
폐광기금을 임의 배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 기금은
강원랜드가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에 지원하는
지역개발 사업비로, 도는 이 중 일부를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공통사업 재원으로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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