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법천사지, 고려왕실 후원 대규모 사찰 면모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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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1.20 댓글0건본문
원주 법천사가
익산 미륵사지와 경주 황룡사지를 능가하는
고려시대 대규모 사찰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은 오늘, 학술 발굴 결과를 통해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터에
고려 중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만들어진
40여개 동의 대규모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이런 건물 숫자는 우리나라 사찰 건물터 중 최다"라면서
"법천사가 고려 왕실과 지방호족의 후원으로
조선전기까지 번성한 법상종 사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고학계는 이번 발굴에서
법천사 창건 관련 8세기초 유물들과
고려초 금동불입상, 고급청자 등이 출토 된 것을 주목하고
그 변천사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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