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신흥사는 17일,
계사년 동안거 결제 법회를 설악산 백담사에서
봉행했습니다.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설악산은 수행하기 가장 좋은 도량이라며,
동안거 기간 동안 용맹정진해서 장경 선사 같은
빼어난 스님이 나와 주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이번 동안거 기간 동안
백담사 무문관에는 11명, 기본선원에는 45명 등
모두 56명의 수좌 스님들이 안거에 들어갑니다.

한편 이날 백담사 동안거 결제법회에는
설악 무산스님과 신흥사 회주 도후스님,
교구장 우송스님 등 3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수좌스님, 신도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