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루묵 가격안정 대책회의 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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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1.05 댓글0건

동해안의 겨울철 특산종이자 별미인 도루묵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강원도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루묵의 어획량 급증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도루묵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내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가격안정을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유통업체,

그리고 수도권과 청주 내륙권 소재 대형 판매장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8일부터 속초 도루묵 축제를 시작으로

양양 물치 축제 등을 통해

소비촉진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루묵을 잡는 자망어구의 사용량을

30닥에서 20닥으로 조정하고

하루 1차례로 조업횟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조업일수도 어획량 조절을 위해

격일제 혹은 3부제로 줄이고

그물코 규격을 확대해 어린 고기 남획으로 인한

자원량 조절에 어민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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