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어선 충돌 50대 선장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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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1.04 댓글0건

오늘 오전 5시 45분께

강원 동해시 대진항 동방 8.8㎞ 해상에서

동해선적의 자망어선인 A호와

강릉 주문진 선적의 채낚기 어선인 B호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되면서 선장 황모씨가 실종됐습니다.

A호는 오늘 오전 4시께 동해 묵호항을 출항해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B호가 뱃머리 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라이트 등을 이용해 경고했지만

충돌하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동해해경은 밝혔습니다.

충돌 당시 A호 선원 2명은 해상탈출을 해

동해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묵호항으로 긴급이송 됐지만,

선장 황씨는 실종됐습니다.

동해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함정과 122구조대를 긴급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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