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단체·진보정당, '진흥고속'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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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0.28 댓글0건본문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들이 오늘 오전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회사를 투명하게 운영하라"고
진흥고속 측에 촉구했습니다.
춘천시민연대와 춘천시국회의,
통합진보당 춘천시위원회,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진흥고속 민주노조가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사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노선 변경과 배차 불이익 등
차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정당들은 또
"강원도는 지역 시외버스 비수익 노선에 대해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374억의 예산을 지원했고,
올해도 시외버스 회사 10곳에 36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는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운영 실태를 관리·감독하고, 노사 갈등을
중재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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