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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 "환경부가 포스코 주장만 수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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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0.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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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강릉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의 페놀 유출사고와 관련해,
사고 당시 환경부가 포스코의 조사 내용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은
환경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포스코 페놀 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강원도는 유출량을 353.7톤으로 추정해
고발장을 작성한 것과 달리
환경부는 포스코에서 주장하는 15.7톤을 일방적으로 수용해
공문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또 지하수 오염 방지 명령이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나 지나 내려지는 등 늑장 대응으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공무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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