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약사천 복원 중단 불가피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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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10.21 댓글0건

춘천시가 약사천 복원 3단계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중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시의회와의 잦은 마찰에도 불구하고

약사천 사업 2단계 사업까지는 마칠 수 있었으나

시의회가 지난 임시회에서 사업비를 삭감해

더 이상 정상적인 추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임기내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다”며

사업 추진을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또 이 시장은 약사천 복원 사업 차질에 따라

향후 약사, 소양, 근화지구 도심재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확보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약사천 복원 3단계 사업은 운교동 별당막국수에서

춘천 우체국에 이르는 구간의 하수관거를 걷어내고

물길을 터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의회는 지난 17일 폐회된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약사천 상류 수변공원 조성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시비 100억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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