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체불임금 2666건 1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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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28 댓글0건

올해 들어 강원도 내 체불임금 규모가

162억원에 달하고 있어

추석을 앞둔 근로자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도내 5개 노동관서에 신고된 체불임금은 2천666건에

162억4천여만원에 이릅니다.

근로자 4천549명이 1인당 평균 357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셈이며,

체불 사실을 미처 신고하지 못한 근로자를 포함하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와

체불액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행정지도를 통해

전체 체불 근로자의 57.7%인

2천623명의 체불임금 81억2천500만원은 해결했으나

나머지 42.3%는 아직 청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으로 고통받는 근로자 생계보호를 위해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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