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부모단체, 교복비 지원 조례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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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8.29 댓글0건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복비 지원 조례안에

난색을 보이자 오늘 강원도학부모연합회가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강원도학부모연합회는 오늘 성명에서

"지난 8월 20일 학부모연합회 총회에서

강원도교육청이 발의한 교복지원 조례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모았다"면서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입안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무시되고,

정치적 시류나 당리당략에 의해

조례안이 지연되거나 부결되면

도내 학부모 19만5천명을 대상으로

2차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며

"교육감이 학부모와 한 약속을 지키자는 것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학부모연합회는 도내 550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가 참가한

1차 서명부를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2014년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교복비 2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제출했습니다.

한편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내달 4일 열리는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된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교육위는 지난 2011년 도교육청이 교복비 지원을 추진하자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반대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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