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속여 600억원 상당 녹용식품 판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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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3.06.26 댓글0건

춘천경찰서는 생녹용을 섞어 만든 가공식품을

유명 사슴목장에서 생산한 것처럼 표기해 유통한 혐의로

평창군 소재 모 사슴목장 대표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191개 사슴목장에서 저가로 구매한

생녹용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슴목장의 생녹용과 혼합해

녹용탕·녹용중탕 등을 제조, 부녀자와 노인 등 3만 여명에게

5년간 627억원 상당의 녹용식품을 판매한 혐의입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사슴목장 등

관련 3개 사업소의 매출액 수백억원이 축소돼

세무서에 신고된 것을 확인하고 국세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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