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강릉, 나주, 함안, 해남 일대에서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사문화권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무형 유산을 생산해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해 온 권역을 뜻하는 것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이 있습니다.

사업 대상인 강릉 초당동 유적에는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합니다.

동해안 일대의 고대사를 연구할 때 중요한 유적으로 꼽히는

강릉 초당동에서는 약 45만 8천㎡ 구역을 대상으로 탐방로를 정비하고,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