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기관사 공황장애 재발방지 대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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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2.06.27 댓글0건본문
이달 들어 두 명의 철도 기관사가 자살한 것과 관련해
철도노조와 노동안전. 보건의료 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공사는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장애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보다는
무자비한 징계와 전출 등 폭력적 대응으로 책임을 전가했다”며
“이에 기관사들은 업무 자체의 스트레스와
숨 막히는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무차별적인 징계와 과도한 책임 추궁 등이
철도 기관사들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한 죽음으로
몰고 갔다며 고인의 명예 회복 뿐만 아니라 기관사의 건강권,
나아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또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철도노조는 앞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등
지하철 ․ 철도 노조와 연대해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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