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와 낙산사복지재단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양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노인잔치에는 양양 지역 노인 1,300명이 초청됐으며,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낙산사 회주 정념스님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낙산사 복원불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지역 어르신들을 모셨다”며
“낙산사는 앞으로도 부처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지역 내 경찰서와
군부대 등의 후원으로 양양 지역 원거리에
거주하는 노인들도 초대했으며,
100여명의 낙산사 신도와 경찰, 군장병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편 오늘 경로잔치에는
정념스님과 복지재단이사장 법인스님,
명진스님, 낙산사 주지 무문스님 등과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이진형회장,
정상철 양양군수, 정문헌 국회의원 당선자 등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1천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