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도내 9개 선거구에서 모든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역대 도내 총선에서 여당이 단독으로 전석을 석권한 것은

이번 19대 총선이 최초여서,

도 정치권이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통합당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선전한 것과 대조적으로

새누리당은 도내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여권의 지지 성향을 이끌어냈습니다.

새누리당의 압승은 민주당의 공천 실패와

박근혜 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요했다는 분석입니다.

연초만 해도 ‘돈봉투 사건’ 등으로 우위를 보이던 민주당이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실패한 공천’으로 지지층을 잃은 반면,

새누리당은 공천 갈등을 일사불란하게 정리하며

보수층 재결집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