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던 변지량 후보가

돌연 후보 사퇴와 함께 총선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변지량 후보측은

"민주통합당을 탈당했지만 당 후보가 경쟁에서 고전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변 후보는 내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뒤

민주통합당 안봉진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변 후보의 사퇴로 춘천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진태, 민주통합당 안봉진, 무소속 허천 의원의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