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800억원 규모의 공사채 차환 신청에 대해

전액 승인이 나지 않아 알펜시아 정상화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지난달 29일 차환 신청한 800억원 가운데

570억만 승인하고, 나머지 230억은

알펜시아 리조트 분양 대금으로 상환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개발공사는

자체 상환한 115억원과 차환 승인액 57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30억원을 오는 6월 30일까지 상환해야 합니다.

행안부의 이 같은 결정은

강원도 개발공사와 알펜시아의 자구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