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불법적인 골프장 집단 민원에 대해

법률적인 대응을 하기로 해, 주민 반발 등 진통이 예상됩니다.

최두영 행정부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 내에 설치한 노숙천막 등 불법시설물을

오는 14일까지 자진 철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지사는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철거하고 앞으로 어떤 형태의 불법시설물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릉시 구정면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며

지난해 11월 4일부터 도청에 천막을 설치하고

122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