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전대 돈봉투' 파문으로 당내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축산 농가를 찾아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소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춘천 신동면 중 2리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민들로부터 소값 폭락으로 인한

애로점을 들었습니다.

이같은 박 위원장의 행보는

최근 같은 당 고승덕 의원의 `돈봉투' 사건으로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