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

3일째인 오늘, 강원 접경지역 안보관광지는

대부분 첫날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경계태세 강화를 위해

출입이 전면 통제됐던 화천군 칠성전망대는

사전 승인을 받으면 출입이 가능한 `부분 통제'로 전환됐습니다.

또 양구군의 안보관광지인 을지전망대와 두타연 코스도

지난 20일부터 정상화됐습니다.

동부전선 고성 통일전망대와 인근 강원도 DMZ 박물관도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줄어들었을 뿐

특이한 변화는 없어 평온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