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 저녁 7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송년 자비 나눔 대법회를 봉행합니다.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에서 열리는 오늘 법회에서는

신흥사 본말사 스님들과 복지재단, 후원자들이 마련한

자비의 쌀과 연탄, 라면 등 겨울나기용

생활 용품과

독거 노인을 위한 돋보기 안경,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학용품 상품권 등

모두 5천 5백 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합니다.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 스님은

“한 해를 보내면서 공들여 찾아야 할 것은

우리가 본래 지닌 어질고 선한 마음”이라며,

“자비 나눔과 실천은

이러한 마음을 내어 화합하고 상생하는

최상의 방편이자, 수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흥사는 오늘 오후 2시 교구 종회와

포살 법회를 열고,

2012년 교구 운영 기조로

복지와 포교, 교육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