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춘천-용산간 준고속 열차 'ITX-청춘’ 운임을

9,8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고속 열차 운임을 용산-춘천은 9,800원

청량리-춘천은 8,600원으로 결정했으며

내년 2월 중에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차역은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역이며

용산-춘천간은 74분,

청량리-춘천간은 64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춘천 시민과 사회단체 등은 준고속열차의 요금이

춘천-상봉간 전철요금보다 3배 이상 높게 책정돼

주민들의 부담이 늘어나 준고속열차의 개통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