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나무액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시술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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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10.19 댓글0건본문
춘천경찰서는 오늘 싸리나무 증류액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이고
중증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아 거액을 챙긴 혐의로
예순 다섯살 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과 춘천 지역을 오가며 A씨 등 6명에게
싸리나무와 벌나무를 중탕해 만든 증류액을
생약제재 신개발 약품으로 속이고 이를 시술해주는 명목으로
2천 6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정씨는 가짜 연구소 명함을 뿌리고 다니며
폐암,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중증 환자들을 현혹해
1인당 월 8회에 걸쳐 주사를 놔주고
최고 1천만 원의 시술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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