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올해말 개통하는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의 종착역을

용산역과 청량리역으로 나눠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춘천시의회가 국토해양부에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박근배 의장 등 춘천시의회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관계자를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고

"경춘선 복선전철 좌석형 급행열차의 종착역을

애초 계획대로 용산역으로 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서울 도심 구간 선로부족을 이유로

일부만 용산역까지 운행하고 중간 경유지를 확대하겠다는 방안은

춘천~용산을 69분에 돌파한다는 애초 약속에 반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