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격 3배 고공행진 중국산 수입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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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9.28 댓글0건본문
중국산 수입 고추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에서 15일까지 수입된 중국산 냉동 건고추의 양은
5,555톤으로 전년 동기 2,727톤보다 2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중국산 고추 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고추 전염병이 돌면서
국산 고추값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올라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산 건고추의 평균 도매가는 1kg당 2만 2,833원인데 반해
중국산은 3분의 1 이상 싼 7,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올여름부터 국내 수입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중국의 건고추를 들여오고 있다”며
“올해 김장철 유통되는 고춧가루의 대부분은 중국산이 될 것이며
국산으로 둔갑할 가능성도 높아 원산지 표시에 대해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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