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례나 시의회에서 부결됐던

춘천 봉명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어제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 10명이 재상정한

춘천도시공사 출자 확약 동의안에 대해

표결까지 가는 논란 끝에

찬성 11대 반대 10으로 가결시켰습니다.

지난 6월과 지난주 세차례 부결됐던 산업단지 조성안이 가결되자

봉명리 주민들은 본회의장에서 거세게 항의했고,

시민단체도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