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근화동과 중도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레고랜드 사업이 다음 달 초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레고랜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춘천시와 합의각서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춘천시 근화동과 중도 일대 132만 평방미터에는

장난감 블록인 레고를 소재로 한

종합 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이에 앞서 강원도는 지난 2009년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MOU를 체결했으며

춘천시와의 합의각서 체결이 마무리되면

총 자본금 1,500억원 가량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레고랜드가 들어설 경우

수도권과 춘천, 설악권 평창을 잇는 관광코스가 생기게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