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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기초생활비 가로챈 병원 사무장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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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8.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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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10년간 모아둔

기초생활수급비를 수년에 걸쳐 가로챈

병원 사무장과 이를 알고 사무장을 협박해

환자의 돈을 갈취한 사무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수년간 편취한 혐의로 황모(35)씨와 우모(35)씨 등

전직 정신병원 사무장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춘천 A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B(54.정신장애 3급)씨가

지자체로부터 매달 15만원씩 지급받아 보관 중인

기초생활수급비 96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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