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성사시킨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귀국한 오늘 오후

직접 인천공항에까지 나가 이들의 귀국을 환영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김 총리는

조양호 유치위원장 등과 일일이 악수하고 화환을 걸어주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어 열린 환영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두 차례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동계올림픽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 마침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헌신해 준

여러분에게 온 국민과 더불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총리는

"이제 평창은 우리 동계스포츠의 내일을 열어갈

희망의 땅이 됐다"며 "앞으로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