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름값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을 제시하며 해법마련에 나섰지만

도내 주유소 기름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22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76원 올랐습니다.

무연휘발유뿐 아니라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매주 상승하고 있어

자동차용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749.57원을 기록,

전주 대비 7.16원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내달 6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모든 유종의 가격이 100원 더해져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내달 초를 전후로

ℓ당 200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