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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잇단 비리 연루 사건, 시민 불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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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6.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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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현직 간부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리에 연루돼

사법 처리되자 시정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지난 13일 인사 문제와 관련해

부하 직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강릉시청 국장 A(58)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당시 산림녹지과장이었던 B(56)씨가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조경업자로부터

2,36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최근 강릉시 공무원 노조 명의로

공무원, 민간 사업자 등의 실명을 거명하며

비리를 고발하는 A4용지 3장 분량의 괴문서가

언론사 등에 우송되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악재가 겹치자 시청, 시의회 안팎에선

자체 감사와 인사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며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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