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건 피해자 10건 중 1건이 지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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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6.07 댓글0건본문
도내 여성 성폭행 피해사건 10건 중 1건은
피해자가 지적 장애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성폭력 지원센터에 접수된 여성 성폭력 피해사건은 모두 250건으로, 이 중 11.2%인 스물 여덟 건이 지적장애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 이들 지적장애 여성들은
주로 같은 동네 이웃이나 지인 등
평소 주변의 잘 아는 사람에 의해 피해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피해가 잇따르자 경찰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수호천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여성 단체, 지역 보건소 등과의
업무 협약으로 구성된 수호천사가 도내 2천760여명의
지적장애 여성의 집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 범죄 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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